흰돌종합사회복지관 알미문화축제


  
알미공원에서 백석2동 주민들의 화합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 24일 알미공원에서는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한마음이웃공동체 주민문화행사 제4회 알미문화축제(구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선보이면서 주민들이 지역 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마을축제는 예술단체인 공공미술프리즘과 알미문화축제위원회가 연합해 진행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과 지역축제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문화축제를 선보였다.

주민들은 풍물패 공연,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합창단 ‘행복 찾기’의 공연과 검도 및 태권도시범, 밸리댄스, 한국무용 등이 진행될 때마다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마련된 창작마당극 ‘소리 한 자락 술 한잔에 어깨가 절로 들썩’이 공연될 때는 진지한 표정으로 마당극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특별행사로 공공미술프리즘의 사진전시, 팔순회고전, 윷놀이, 화분정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복지관에서 마련한 먹거리장터, 다문화음식나눔코너, 주민체험부스(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협력해준 지역 내·외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공동체 의식 함양과 문화예술 활동에 다가서지 못했던 지역주민들을 아울러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문화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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