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서울산업대 녹색도시 위한‘식물공장’ 공동연구

 

▲ 지난 23일 고양시는 ‘Farm Housing(식물공장)의 구축과 운영방안 공동연구’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산업대 주택대학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는 기후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 식량확보가 가능해진다. 이것은 농업과 IT, NT 등 차세대 산업기술을 융합한 형태로 다양한 이점을 지닌 차세대 농업혁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 때문이다. 이 기술은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는데에도 이바지 할 것이다.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안정적인 식량 확보차원에서 ‘Farm Housing(식물공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서울산업대 주택대학원(원장 박병규)와 의미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3일 고양시는 ‘Farm Housing(식물공장)의 구축과 운영방안 공동연구’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

식물공장은 농산물 다층 수경재배 시스템으로 온실가스 저감의 대표적 기술인 LED를 활용하고 대규모의 제초제나 화학농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농업이 가능하다. 또한 식물공장에서 사용되는 물은 도시 중수로 사용 가능하며 발생하는 수증기는 포집하여 깨끗한 식수로 사용할 수 있다.

‘식물공장의 구축과 운영방안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는 사업에 적용할 화훼 및 작물 육종분야와 시범단지설치에 적극 협력하고 주택대학원은 실질적으로 구축에 필요한 기술계획 및 설계, 운영방안, 판매로 확보 및 유지방안 등 연구 작업을 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소재식 담당은 “이번 공동연구사업을 계기로 고양시의 농업은 도시화로 인해 잠식된 농지의 대체효과와 환경농업을 통해 소비자기호에 맞는 농산물을 계획적으로 생산하여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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