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 애니골 ‘뜨락 샤브샤브’

▲ 뜨락 야경
 

풍동의 음식촌에 가면 나무와 잔디 낙엽이 어우러진 “8020 가족공원”과 샤브샤브 전문점 뜨락(대표 이당윤 031-903-9917)의 예쁜 모습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뜨락은 이름 그대로 넓은 잔디와 함께 탁 트인 가을풍경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이당윤 대표는 풍동 뜨락의 풍경에 반해 10년 전부터 파주 교하에서 운영해온 한정식 집을 풍동으로 옮겼다.

▲ 신선한 셀러드
지난 9월11일 오픈한 뜨락은 2개월이 채 안되었지만 음식 맛에 까다로운 고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뜨락의 주메뉴는 소고기샤브샤브와 해물샤브샤브. 품질이 우수한 쇠고기와 신선한 해물이 주재료인 샤브샤브에서 올라오는 고소하고 싱그러운 향과 따끈한 김, 그리고 아기자기한 샐러드바가 식욕을 당긴다. 샤브샤브 육수는 사골과 고기 등 천연재료로 만들어 시원하고 담백하다. 20여 종류의 과일과 야채로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바는 일단 재료가 싱싱해서 좋고 드레싱도 별미다. 드레싱은 뜨락에서 직접 만든 요구르트로 만드는데, 오직 뜨락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모든 음식은 화학조미료 보다는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어 까다로운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했고, 샐러드의 모든 재료는 매일매일 이대표가 직접 구매해온다.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이 대표는 “내가 먹는 것 이라고 생각하고 직접 모든 재료를 구매한다”며 신선함과 깨끗함을 강조 했다.

▲ 이당윤 대표
아이들부터 어르신들 까지 모두 뜨락의 음식을 좋아한다는 이 대표는 “뜨락의 모든 음식들은 롯데호텔에서 주방 파트장으로 20여년을 근무한 주방장이 음식에 철학을 담아 만들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사장과 주방장이 안팎으로 직접 책임지는데 그 맛의 비결이 있다고 한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겉절이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만든다고 한다.

뜨락의 점심메뉴는 20여 가지의 샐러드와 소고기 샤브샤브가 1인 1만원, 해물 샤브샤브가 1만3천원으로 저렴하다. 샤브샤브를 맛본 후 뜨락에서 직접 반죽해 만든 칼국수를 끓여먹을 수 있는데 이 또한 별미다.

식사를 마친 후 넓게 트인 테라스와 붉게 물든 나무 아래서 차 한잔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작은 기쁨 일 것이다. 가을정취 물씬 풍기는 뜨락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샤브샤브와 신선한 샐러드로 행복한 가을을 만끽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넓은 공원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걱정은 전혀 없다.  www.tteur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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