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의 장애인들이 모여 자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28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는 ‘일산서구 햇빛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소식 및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햇빛촌 자립생활센터의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내·외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산서구 햇빛촌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햇빛촌 장애인들은 지역 사회에서 불평등한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창립돼 활동해 왔다.

햇빛촌 자립센터는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상담과 권익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체험, 자립생활아카데미, 지역주민인식개선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개소식은 각 계의 축하인사와 출범선언문 낭독, 박홍구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의 ‘장애인자립생활운동과 센터 활동가의 역할’에 대한 기념 강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