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환경농림부 데프라(Defra)

▲ 데프라가 진행하고 있는 국민 물사용 절약 캠페인 포스터
 

영국의 데프라(Defra)는 영국의 환경·식량·농어촌 문제를 다루는 중앙정부 부서로, 현 정부의 물 절약 캠페인인  ‘Act on CO2’ 운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토니 맥두걸(Tony McDougal) 수자원국 전략 고문은 그동안 영국정부가 나서온 물절약 캠페인에 대해 주요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영국정부는 지난 3년 동안 국책사업으로 물 절약 캠페인 ‘Act on CO2’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국민 개개인의 CO2 줄이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생활에서 CO2 감소의 동기부여를 주고자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그 동안 정부에서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으로 ‘쓰레기 줄이기’를 시행해오다 지난 8월 처음으로 수자원 절약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토니 맥두걸 고문은 “영국 시민들은 물부족 문제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지형적으로 사면이 바다인 까닭에 물이 아껴야 할 에너지라는 인식이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국 동남부 지역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남유럽과 기타 국가들과 강우량을 비교해 봐도 물 수요량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