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휴대전화용 부품, 디스플레이용 부품, 컴퓨터용 부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종합전자부품기업이다. 1973년 창업 이래 전자부품을 지속적으로 생산·발전시켜왔다. 창립 당시 음향기기, 비디오부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80년대에 들어와서 컴퓨터 부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했고 90년대에는 반도체 부품,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PCB), 이동통신부품, 광부품과 같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90년대 말에는 디지털관련 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삼성전기의 주요 사업부문은 기판사업부문(HDI, PKG 등), LCR사업부문(MLCC 등), OMS 사업부문(카메라모듈 등), CDS사업부문(Power 등) 등 4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ㆍ소재ㆍ무선고주파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통신, 에이브이(AV), 개인용컴퓨터(PC)용에서 전장ㆍ위성용 등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미래의 흐름 분석을 통한 신개념 제품 발굴과 국책과제 참여를 통한 신제품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렇게 안정적인 부품 공급처와 함께 성장성까지 확보한 삼성전기는 앞으로 사업규모와 그 영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기에 기판 및 오에스(OS) 부문의 수출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반도체용 패키지부문의 단가 하락에도 적층세라믹콘텐서(MLCC)의 수익성 회복과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도 아톰 시피유(Atom CPU)용 물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3분기에 이어 흑자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러한 삼성전기가 최근 지수의 조정과 함께 60일선까지 조정을 받은 상황이다. 앞으로 시장의 반등이 나오면 그 어떤 종목보다 추세로 움직일 수 있는 종목으로 여겨지며,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 유입은 주가에도 상당히 긍정적이다. 이번 조정이 삼성전기를 10만 원 아래에서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수 시 손절가는 9만1천원 이탈 시 무조건 매도해야 한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이메일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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