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베르디움 2블럭·삼송아이파크 1블럭 총 2520가구

 삼송지구의 첫 분양이 이번 달에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송지구에 건설되는 총 2만138가구 중 11월에는 1910가구, 12월에는 610가구가 분양돼 올해까지 총 2520가구가 분양된다. 11월과 12월에 분양되는 물량은 삼송지구 전체 물량의 12.5%다. 이달 27일에는 호반건설의‘호반베르디움’이 A-21블럭(405가구)과 A-22블럭(1505가구)에서 1910가구, 다음달에는 현대산업개발의 ‘삼송 아이파크’가 A-8블럭에서 610가구가 분양된다. 

호반베르디움 1910가구는 단일평형으로 모두 공급면적 기준 110㎡형(34평형)으로 분양된다. 삼송지구에서도 남쪽에 위치해 있어 은평뉴타운과 가까운 A-21블럭과 A-22블럭의 면적은 각각 2만5495㎡, 9만3483㎡다. 
호반베르디움 관계자는 “경기도에 거주할 경우 청약 예치금액이 200∼300만원 이상일 경우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호반베르디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계약일 기준으로 5년간 양도세 60%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은 최근 법개정으로 7년이다.

다음달 초 분양 예정인 현대산업개발의 ‘삼송 아이파크’610가구는 공급면적 기준 126㎡(38평형) 370가구, 145㎡(44평형) 240가구로 나눠 분양된다. A-8블럭은 삼송지구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3년후 전매가 가능하다.

삼송지구와 맞붙어 있는 은평뉴타운의 시세가 3.3㎡당 14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삼송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이보다 저렴한 것이라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송지구 안에는 29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방송통신대 분교,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농수산물센터와 연구개발센터, 방송영상 스튜디오 체험센터, e스포츠와 게임전용 테마파크, 전문 유통상가, 입주지원센터 등을 갖춘 ‘삼송 미디어 파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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