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동덕대와 연장 끝에 2대 1로 승리

▲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고양 전국여자대학 클럽축구대회에서 중앙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2009 고양 전국 여자대학 클럽축구대회에서 중앙대학교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7일 어울림누리 별무리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여개 대학의 여성 축구팀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중앙대학교는 결승에서 동덕여자대학교를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여자 축구팀이 17세 여자월드컵에서 선전하며 저력을 보여주자 여자축구의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예선경기는 조별리그로 진행됐으며 준결승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졌다.

대회결과 중앙대학교가 우승을, 중앙대에 패한 동덕여자대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덕성여자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가 차지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윤수지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동덕여자대학교의 김아름 선수와 송미언 선수는 득점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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