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세계 선수권 대회서 용상 205kg 성공

사재혁 선수가 한국의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4일 남자 77kg급 A그룹 경기에 출전한 사재혁은 용상에서 205kg을 들어올려 204kg에 성공한 중국의 루 샤오쥔을 1kg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재혁은 용상 1차 시기에서 205kg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차와 3차시기에서 212kg에 도전했으나 각각 실패하고 말았다. 용상 세계 신기록은 210kg이다.

사재혁 선수는 인상에서는 160kg에 그쳐 메달권 밖에 머물러 합계(365kg)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인상 1차 시기에 160kg에 성공한 사재혁 선수는 2차 시기와 3차 시기에 165kg에 도전했으나 실패해 인상 합계 160kg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인상에서는 중국의 루 샤오쥔이 174kg을 들어올리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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