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국진 고양시의원의 대표발의로 고양시-동국대 약대유치를 위한 결의안이 지난달 25일 고양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결의안에 의하면, 고양시에는 암센터를 비롯한 대학병원급이 5개나 있으며,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종합전시장인 킨텍스,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 KTX ? 자유로 ? 외곽순환도로 등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최국진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은 지난 50여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으로 경기도 내에서도 많이 소외된 지역”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서도 병원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우수한 의료 인력이 많으며, 교통 등 사회적 인프라와 시민들의 교육 열의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고양시에 약대가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국대는 지난 5월, 경기도-고양시-동국대 간에 ‘고양 메디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8월에는 고양시 식사동에 의생명과학 캠퍼스 건립을 착공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바이오시스템대학 등 일부 단과대학의 고양시 이전 계획도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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