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이 인상하여 판매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5ℓ는 100원에서 120원으로, 10ℓ는 200원에서 230원으로, 20ℓ는 400원에서 450원으로, 50ℓ는 1,000원에서 1,130원으로, 100ℓ는 2,000원에서 2,2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고양시가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종량제 시행이후 13년간 봉투가격 인상률이 유사 공공요금 인상률에 비해 미흡하였고, 이번 가격인상으로 폐기물 원인자 부담원칙에 의한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의 근본취지를 살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최소한의 봉투가격 인상은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지속적으로 감량하는 한편, 재활용 활성화 및 주민부담률 현실화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2009년 쓰레기봉투 가격인상과 관련한 추가 문의사항은 고양시청 청소과 청소행정팀(8075-2682)과 각 구청 환경위생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