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중요한 한 마디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975-3322)은 최근 한 달간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10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린 이번 교육은 상탄·신일·일산초등학교와 대송·풍동중학교를 대상으로 일산복지관의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폭력의 개념 및 범위에 대한 인식, 장난과 폭력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 폭력의 피해와 심각성에 대한 모둠활동, 평화적 갈등해결을 위한 STOP법칙 등이 교육됐다.

예방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의지를 강하게 얘기하고 STOP이라고 외칠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학교폭력 대처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 사업은 일산복지관이 2005년 중학교를 시작으로 2007년 초등학교까지 확대하면서 전문 강사단을 구축해 학교별 학생·교사·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2010년 상반기에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