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노 체인이 없다면 바람 빼고 힘도 빼세요.

저번처럼 갑자기 눈이 내려 밤새 눈이 거리에 하얗게 카펫을 깔아놨을 경우 스노 체인이 없는 상태로 주차 장소에서 벗어나야 한다면 눈앞이 깜깜해진다. 이럴 때 임시방편으로 타이어 바람을 조금 빼고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주행하면 미끄러지는 것을 다소 방지할 수 있다. 타이어를 보면 공기를 넣는 곳에 뚜껑이 있는데 이것을 열면 중앙에 작은 돌출부분이 나오는데 이곳을 누르면 공기가 빠져나간다. 눈길을 벗어난 뒤에는 반드시 가까운 정비업체에 들려 공기압을 적정 상태로 되돌려야 한다.

2. 차도 겨울에는 뜨거운 손길을 좋아한답니다.

차 유리에 달라붙은 성에나 눈을 도구를 사용해 긁어내기 전에 히터를 틀어 송풍구 유리쪽으로 향하게 한다. 꽁꽁 얼어붙은 성에를 없애기 위해 힘을 주다가는 흠집이 크게 나기 때문이다. 유리에 흠집이 나면 와이퍼도 제 기능을 못하고 시야도 흐려져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눈이 내릴 때 야외에 주차를 해야 한다면 와이퍼를 세워두거나 박스나 신문지등을 이용해 앞 유리창을 덮어둔다면 다음날 효과적이다. 도어의 자물쇠 부문이 얼었을 때는 라이터 등으로 키를 달군 뒤 구멍에 넣으면 쉽게 열린다.
 
3. 사과는 뛰어난 차 악취제거제입니다.

겨울철에는 차문을 닫고 히터를 틀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기가 부족해 악취가 난다. 이 악취를 없애기 위해 좋은 천연재료로는 바로 맛있는 사과다. 먹다 남은 사과를 차 안에 몇 시간 놔두면 악취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상큼한 사과향이 차안에 가득 찬다. 아주 좋은 방법이니 꼭 사용해보면 효과적일 것이다.

4. 차를 탈 때 노크를 해보세요.

겨울철에 가장 또 겁나는 것이 바로 정전기!
차문을 열 때 갑자기 손끝을 타오르는 기분 나쁜 정전기 때문에 깜짝 놀란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다. 정전기는 습도가 30% 이하인 건조하고 바람부는 날, 모피나 울 소재의 옷을 입었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럴 때! 방법이 있다. 바로 차 문을 여닫을 때 열쇠나 동전으로 차체를 가볍게 두드리면 방전이 된다. 위의 방법을 통해 불청객인 정전기를 방지 할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고양자동차검사소(문의 031-977-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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