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난 955호를 통해 공무원들의 비위행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지적한 이후 고양시가 ‘강도높은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

고양시 감사담당관실은 7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고양시 전 부서에 대해 감찰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직감찰은 감사담당관을 단장으로 감찰반을 편성하여 직무와 관련된 금품 향응수수 행위, 무단이석, 민원처리 지연, 직장 내 성희롱 행위 등이 대상이다.

특히 동장 일일 순찰제도를 통해 불법ㆍ위법사항 등이 제대로 고쳐지지 않고 민생현장을 방치하는 등 민생현안을 제대로 처리하고 있는지 여부와 인ㆍ허가처리 시 비위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암행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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