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까지, 킨텍스 지원시설부지 내 건립

고양시는 지난 10일, 킨텍스 지원시설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아쿠아리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지난 9월 8일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여, 12월 7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킨텍스 오션월드 컨소시엄’과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에는 한화건설, 한화63시티(63아쿠아리움 운영), 미국의 레이놀즈 폴리머(세계적 수준의 수족관 아크릴 생산, 공급업체)사가 참여하였으며, ‘킨텍스 오션월드 컨소시엄’에는 ATMK, 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롯데손해보험, 시큐어넷, 중앙디자인이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참여하였다.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바로 옆에 건립될 (가칭)일산 씨월드 아쿠아리움은 고양시가 토지를 유상임대하고 사업자가 사업비 658억원을 투자하여, 부지면적 2만5천880㎡에 연면적 1만3천157㎡, 지상 4층 규모로 2012년 말 준공할 예정이며, 총 4,300톤 규모의 수조에는 해양생물 250종 3만4천여 마리를 전시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호주의 사업자와 아쿠아리움 건립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국제금융위기 발생으로 호주의 사업자가 계약을 포기해 이번에 새로이 사업자를 선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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