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경기 책 출간한 한기식씨

일산철인교실(921-7230)의 한기식씨가 철인 3종 경기에 대한 책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멀티지구력 스포츠-철인3종 경기’(대한미디어 간)가 그것.

“트라이애슬론이 생활 체육으로 활성화 되기를 바라고, 전 국민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하는 바람으로 번역하게 됐다”는 것이 한씨가 밝히는 출간이유다.

대한 트라이애슬론 연맹 고영우 회장은 “이제는 과학적인 기술과 운동하는 방법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야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나라의 트라이애슬론 현실을 그대로 받아드려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추천사를 통해 밝혔다.

‘멀티지구력 스포츠~’는 철인3종경기 관련 서적으로는 국내에서 5번째 출간되는 책이며 한씨에게는 지난 2000년 발간된 ‘철인3종경기’에 이은 두번째 책이다.

한씨는 “1988년 철인3종을 처음 시작했을때 국내에는 기본적인 자료도 없었다. 무작정 운동을 시작했고 외국의 대회에 나가서 많은 실력차를 절감했다”며 그 때의 어려움이 이 책 출간으로 가시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철인3종경기는 2006년 카타를 아신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올해는 동서울대학교에서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등 국내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어 한기식씨의 이번 번역서 출간은 좋은 교재로 활용될 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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