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장학재단 8년째 장학금 전달

골프클럽 이웃돕기도 ‘굿샷'
골프클럽에서 매년 연말이면 어김없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주)123골프크럽과 (주)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다. 10일 고양시는 123골프크럽에서 5000만원, (주)서울/한양컨트리클럽에서 8989만6000원을 각각 이웃돕기 성금으로 연이어 전달받았다.

이들 고양시 골프클럽에서는 각각 10년 이상 매년 연말마다 지역사회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11년째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123 골프크럽 성금 누계액은 4억6514만2000원에 이르고 있으며, 15년째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연말 성금기탁을 위해 매년 자선골프 행사를 실시해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성금 누계액은 10억301만4000원에 이르고 있다.

올해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은 고양시 사회복지시설, 단체 지원 뿐아니라 청소년 20명에게 컴퓨터를 구입 지원하여 고양시 청소년 정보능력향상, 위기가정 발생시 가구당 50만씩 지원하는 서비스 연계비용, 고양시 사회복지기관, 단체에 ‘행복한세상, 따뜻한 마음, 함께하는 고양복지 만들기’사업으로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복지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야장학재단 8년째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백야장학재단은 8년째 고양시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9일 고양시청 상황실에서 모범학생 25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주위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백야장학재단은 김연식 이사장이 서울, 경기지역에서 운영하는 15개 법인에서 창출되는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되었으며,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강화군, 상주시 등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모범 학생들에게 학교 추천을 받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을 받은 강지선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나보다도 남을 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야장학재단은 모범학생들에게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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