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 국회의원, 소방력 강화 간담회

고양, 관산동에 119안전센터 신설이 절실하다며 손범규 의원이 관련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손범규의원(한나라당 덕양갑구)은 10일 국회의원회관 128호실에서 기획재정부 국유재산과 김진선 과장과 경기도 박익수 정책기획심의관, 경기도 심평강 제2소방재난본부장, 김광석 고양소방서장, 장진홍 일산소방서장 그리고 경기개발연구원의 송상훈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소방력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손범규 의원은 “고양동과 관산동은 택지개발로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19안전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출동시간이 15분 이상 소요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목암중학교에서 발생된 응급환자에 대한 긴급조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불행한 사태가 있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현장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산동에 119안전센터의 신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손범규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기도 박인수 정책기획심의관과 기획재정부의 김진선 국유재산과장에게 119안전센터 건립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현재 국유재산으로 되어 있는  관산동 358-5번지 부지에 대해 경기도측에게는  부지매입의사를 묻고, 기획재정부 측에게는 부지 총면적 3000여평 중에서 700평만 분할 매각이 가능한지 질문 했다

경기도 박인수 심의관은 “관산동 119 안전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의사를 확인 받고 기획재정부로부터는 분할 매각은 가능하지만 매각이후 잔여부지의 가치를 훼손시켜서는 안된다는 국유재산법에 의해 훼손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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