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지적도 아직 사용…고질적 민원 해소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덕은지구 지적불부합지 정리사업을 위한 최종 주민설명회를 16일 오후 2시 덕은동 소재 덕은씨뿌리는교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1910년대 토지조사 당시 제작된 지적도가 현재까지 사용되면서 건축물의 경계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한 지적불부합에 따른 고질적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3차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이번이 마지막 주민설명회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남창식 시민과장은 “금년 5월부터 3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을 수시 방문하여 주민설득을 펼친 끝에 덕은지구 토지 중 이미 181필지를 정리하였다”며 “마지막 주민설명회도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의 도움이 있다면 신속한 불부합지 정리가 가능하니 해당 주민들께서는 설명회 당일에 모두 참석하시어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실무책임자인 안수민 지적팀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주민설명회는 국?공유지와 오차가 적어 비교적 정리가 원활한 지역으로 올 한해 덕은지구 주민여러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사업이 완료되어 가고 있다”며 “마지막 남은 지역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민께서 만족할 수 있는 지적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민설명회에 참가하도록 안내문을 받은 주민은 오는 16일(수) 오후 2시까지 설명회 장소로 참가하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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