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초, 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 진행

하늘초등학교(교장 한혜숙)에서는 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교육과학부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된 하늘초의 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은 9개부 32개반으로 구성돼 있는 이 수업은 전교생이 담임교사, 학습보조 인턴교사 3명, 영양사, 외부강사 4명이 함께 정규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피아노, 플루트, 퓨전음악을 통해 다양한 악기 연주와 회화, 영어연극, 제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미적 소질과 감성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제과제빵부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유기농 재료로 매주 빵과 과자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는 기쁨을 맛보고 있다.

이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6학년 여학생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빵을 만들어 어려운 가정에 있는 동생들에게 나누며 기쁨을 함께 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집에서 실습도 해 볼거에요” 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또한 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신디사이져, 블록, 로토탐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퓨전음악부에서는 꾸준한 연습 끝에 곡이 완성될 때마다 함께 기뻐하며 앞으로 더욱 멋진 곡을 연습하여 학교 행사와 사회봉사에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늘초 한혜숙 교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뜻 깊은 교육철학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사교육 없는 학교는 사교육비가 점차 절감으로 가계의 부담을 덜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학교 교육력의 제고라는 결실이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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