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입식, 21일부터 200세대 혜택받게 돼

▲ 화전지역 도시가스 통입식을 마치고 일반 가정에 들러 가스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문식 도의원, 김태원 국회의원, 지역주민

화전동 양지마을 인근 2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기념한 도시가스 통입식이 지역에서 열렸다. 그동안 화전동 일대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2006년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해 왔으며, 오늘 화전동 지역의 첫번째 개통을 축하하는 통입식이 진행된 것.  

통입식에는 김태원 국회의원, 정문식 도의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축하를 나눴다. 이들은 고양시 양지마을 일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정압실을 돌아보고 오늘 도시가스가 개통된 주민의 집에 방문해 점화하는 장면 등을 함께 지켜보았다.

화전동 일대를 비롯한 파주, 김포는 경기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경기지역 도시가스추진위원회에서 2006년부터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온 상태다. 그 첫 번째로 프로젝트로 고양시 화전동 일대의 양지마을 인근에 본격적인 가스공급 공사가 시행되었고, 오늘 21일 도시가스의 첫 공급이 이루어진 것이다. 21일부터 이 지역 20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이달 말까지 1200세대의 공급이 추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양시 도시가스추진위원회 소유현, 고부미 위원장은 “고양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진 것에 더없이 기쁘고, 추운 겨울을 앞두고 비싼 LPG가 아닌 도시가스로 한결 마음 편히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이 지역의 도시가스 사업 추진에 큰 힘을 실어주신 정문식 경기도의회 의원과 김태원 국회의원께 큰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와 서울도시가스는 이번 사업에 이어, 2010년에는 덕양구 신도동 일대의 도시가스 공급을 계획 중이며, 기타 미공급 경기도 지역에도 공급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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