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이하 5478가구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

지난해 10월 국민임대주택단지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본지 950호 보도)된 향동지구에 단독주택 290가구, 공동주택 7640가구 등 총 7930가구가 들어선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비율은 16: 84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7687가구의 평형대별 가구수는 60㎡이하는 2966가구, 60㎡∼85㎡는 2512가구, 85㎡초과는 2162가구로 계획되어 있다. 공동주택 중 85㎡이하 평형대인 5478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조성된다.

기존의 국민임대주택단지로 계획되었을 때는 7966가구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되면서 7930가구로 소폭 줄어들었다. 수용인구 역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되면서 2만1190명에서 2만1094명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60㎡이하 평형대의 가구를 903가구 줄이고 대신 60㎡∼85㎡ 평형대의 가구수를 746가구, 85㎡ 초과 평형대의 가구수도 120가구 늘였다. 또 단독주택의 경우도 기존 279가구에서 790가구로 소폭 증가시켰다.

교통에 관한 계획도 기존에 50개 노선(1만3067m)였으나 보금자리주택으로 전환되면서 58개노선(1만2820m)로, 보행자전용도로도 기존 8개 노선(526m)이었으나 9개 노선(519m)로 변경되었다.

한편 향동지구와 같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중인 지축지구의 경우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확한 단계다.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기획과의 한 서기관은 “지축지구도 향동지구처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될 가능성은 있지만 국민임대주택단지라고 해서 모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며 “각 지구별로 심사를 한 후 최종결정할 사안이지 지금 답변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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