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이 지난 달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실시된다. 공람장소는 고양시청 별관 3층 뉴타운사업과이며 이에 대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원당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따르면 원당뉴타운은 주택재개발지구 8개 구역, 원당상업구역(도시환경정비지구) 1개 구역, 복합행정타운(도시계획시설지구) 1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사업을 곧바로 시행할 수 있는 촉진구역은 원당상업구역와 주택재개발지구 2개 구역(원당 1구역·4구역)이다.

2행정타운과 원당2구역, 3구역은 촉진구역에 비해 노후도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 존치정비구역으로 2011년 사업이 시작된다. 역시 존치정비구역인 원당5구역, 원당7구역은 2013년, 원당 6구역은 2015년, 원당8구역은 2019년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주민공람 실시 후 시에서는 촉진계획(안)에 대해 3월 중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공청회는 3월 25일 고양문예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시에서는 주민의견 수렴기간이 끝나면 원당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하여 경기도 도시재정비심의위원회에 상정예정이며, 경기도에서 촉진계획 결정이 6월경 고시가 되면 촉진구역 1단계 사업부터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