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뉴타운 시민대학…일자리창출·이주대책 등 설명

고양시 3개 뉴타운사업(능곡·원당·일산)의 본격적인 시행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역량 강화와 관심 유도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인 ‘경기 뉴타운 시민대학’이 개최되었다.

경기 뉴타운 시민대학은 지난달 25일·26일에는 원당주민을 대상으로 원당성당에서, 27일·28일에는 능곡주민을 대상으로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또 일산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뉴타운 시민대학은 지난 2일·3일 양일간 열렸다.  

지난 27일 여성회관에서 열린 뉴타운 시민대학에서 능곡지구 뉴타운의 총괄계획가인 중앙대 이정형 교수는 “지금까지는 뉴타운과 관련해 각 지구별 계획안에 대해 설명했다면 이번 뉴타운 대학은 뉴타운 계획의 큰 틀 외에 일자리 창출, 관리처분, 이주대책, 세무상담 등 실제로 주민들이 궁금한 사항에 관한 내용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 및 주민정착에 관해 설명한 이상일 서울시 시정연구원은 “기존 물리적 환경개선위주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재정착율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정비 촉진 계획 수립시 고용지표를 의무화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제시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타운 시민대학’은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주민부담, 관리처분에 관한 사항과 조합관련 각종 세무법무상식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가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경기도내 23개 뉴타운 지구를 순회하며 주민들을 찾아가며, 이는 5개 권역별로 담당대학에서 진행 운영할 것이다. 고양시 3개 뉴타운은 1권역에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뉴타운 시민대학은 향후 뉴타운 시민대학 유형별 개선사항 및 발전 방안도 제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뉴타운홈페이지(www.giconewtown.co.kr)에 지속적으로 게시할 예정으로 이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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