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예산…행정·교통 16개 분야 첨단 IT 활용

삼송신도시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행정, 교통, 방범, 방재, 시설, 환경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도시(U-City)’로 구축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삼송신도시에 첨단 IT,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도시를 구축하기로 하고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2밝혔다.

행정 분야 3개, 교통 분야 5개, 방범.방재 분야 2개, 시설물관리 분야 2개, 환경 분야 2개, 특화 분야 2개 등 모두 16개 분야에서 U-서비스를 받게 될 삼송신도시는 덕양구 삼송동 일대 506만8000㎡에 오는 2011년건설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모두 2만2000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신도시에는 미디어보드, 터치스크린 방식의 단말기인 키오스크, 전광판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U-플래카드 장치가 설치되고 초고속자가통신망을 비롯해 무선 인터넷망, 도시공간 정보시스템 등 U-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 재난, 환경, 날씨, 교통 등 각종 생활정보와 CCTV 모니터링, 시설물 관리 등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관리하게 된다.

시 정보통신과 안문제 담당자는 “U-City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교통편 등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관련된 서비스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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