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모 생산에 최적화…자부담·보조 각각 50%
시는 관내 쌀 생산 농지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농가와 영농주체가 노약자·부녀자·장애자인 농가와 소규모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4월까지이며 사업량은 2369㎡(718ha)로 올해 벼농사 재배예상 면적 5550㎡(1,682ha) 대비 43%이다. 벼 육묘용 상토는 1ha당 21.4포/40ℓ가 소요되며 1ha당 12만원(보조 50%, 자부담 50%)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산흙 채취로 인한 산림환경 파괴의 방지와 제품화된 상토를 공급함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건실한 벼 육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소재식 팀장은 “산에서 상토를 채취할 경우 환경이 파괴되고 오염된 상토로 벼농사를 지을 경우 품종이 좋지 않아 정부시책으로 7년 전부터 인공상토를 제조해 지원하고 있다”며 “자부담이 50%이지만 고양시 수도작 농가들은 거의 모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다수의 농업인들이 신청하여 안정적으로 상토를 하여 금년에 풍년농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벼 육묘용 상토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또는 각 구청 산업위생과 및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8075-4280.
이병우 기자
woo@mygo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