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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사에서 웃음전도사로 변신강촌마을 박종규 선생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0.02.04 21:18
  • 호수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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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규 선생은 과학을 접목시킨 웃음치료 강의 도중, “인생은 불꽃처럼 내 몸을 태우면서 정열적으로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야지 어떤 고난도 견뎌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희망의 불씨가 된 것은 웃음과의 만남입니다.”

3개월 이상 살 수 없는 간경화 말기에 이르고서야 중국으로 건너가 간이식 수술을 받고 완전 회복된 후 ‘덤의 인생’을 살아가는 박종규 선생.

“날마다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다”는 박 선생. 생물학, 신학, 기독교육, 초등교육, 과학교육학 등 대학과 대학원에서 다양하게 공부한 그는 40여 년을 초등교육 현장을 지키며 예일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 후(2007년 2월) 2008년 8월 여름학기까지 국제학교 교장으로 봉직하다 이제는 공직에서 완전 퇴임하여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있다.

학교에 근무할 때는 ‘과학전도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과학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은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직접 몸으로 보여준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과학교사로, 집필가로 TV와 라디오에서 인터넷 방송 출연 등을 하면서 ‘과학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일에 몰두해 1990년대는 채널이 바뀔 때마다 그의 얼굴이 비칠 정도였다. 그가 펴낸 책이 이젠 99권으로 올해 100권을 채울 예정이다. 지은 책이 출판문화상, 우수과학도서저술상 등 베스트셀러에 오른 적이 한두 번이 아니고, 지금도 인터넷 교보서점에 들어가면 그의 책들을 볼 수 있다.

“초등과학 정보센터를 세우고 어린이 과학교육연구소 대표로 A+과학나라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슈퍼마켓 사이언스를 소개한 일”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하는 박 선생.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처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10여 차례의 상을 받았지만 그중에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여기는 것은  ‘한국교육자 대상(2000년)’을 받은 일이다.  “8번이나 수술준비를 연기하며, 어렵사리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수술에 성공하였고, 백만 불 같은 웃음으로 수술한 의료진들에게 감동까지 주며 다시 건강을 찾았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한국웃음전략연구소(소장 한만희)의 제6기 웃음치료사 1급과 레크리에이션 1급 자격과정’을 교육한 후 웃음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웃음은 나를 위한 것이요, 미소는 타인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하는 박종규 선생은 초등학교 과학교육 관련 자료를 전시할 수 있는 교육과학 박물관을 세우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박영선 기자  pysun7258@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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