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함께 한국 야구발전의 밀알이 되고 싶다.”

메이저리거 박찬호씨(37세)가 지난 18일 고양시청을 방문, 강현석 고양시장 등 시 관계자와 한국 야구발전을 위해 두 손을 마주 잡았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두산 베어스와 합동훈련 후 17일 귀국한 박찬호 선수는 “고양시가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건립하기로 하는 등 야구와 스포츠에 적극적인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야구 꿈나무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고양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년 시즌 뒤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가, 최근 소속팀이 뉴욕양키스로 결정된 박찬호선수는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 있는 고양시를 꼭 방문하고 싶었고, 야구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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