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선수 최고대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고양시와 장미란 선수(27세, 고양시청 사진)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금 6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12억원 규모이다.

이는 국내 역도선수 사상 최고의 대우로 고양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달성 등 세계적으로 시를 알리는데 기여하였다고 판단하여 장미란 측과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고양시와 장미란 측은 연봉과 계약기간 등을 놓고 이견이 있었으나 그간의 공로와 훈련여건 등을 감안하여 합의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고양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까지 장미란 선수와 재계약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도 역도 메카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고양시는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와 3년간 계약금 6억원과 연봉 2억원 등 모두 12억원에 재개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장미란 선수는 앞으로 런던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딸 경우 연봉 외에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  

강원도청 소속인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선수는 지난달 3년간 8억5000만원에 재계약한 바 있다.
시는 지난 13일 계약이 만료된 장미란 선수와 협상을 벌여 계약기간과 연봉에 이견이 있었으나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달성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 최초 제시한 금액보다 인상해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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