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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신바람나는 봉사활동현대종합상사 성홍중 대표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0.03.10 16:27
  • 호수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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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다른 감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국 KT지사의 현수막과 표시판을 만들며, 봉사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하는 성홍중 대표.

“봉사활동에 동참해주는 아내 덕분에 신바람이 납니다.”

중산동 고봉산의 나지막한 산자락의 언덕배기 아래 자리한 중산성당(주임신부 이규섭 스테파노)에서 총무 및 레지오 마리에 단장과 바오로 성가대 베이스 담당을 하며 남다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성홍중(경완 프란치스코) 대표. “오래된 봉사활동으로 친형제같이 지내게 되었다”는 성 대표.

그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는 곳은 파주, 적성에 자리 잡은 촛불 공동체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98년 서울 불광동에서 2002년 파주로 이사 후 지금까지 돕고 있는 곳이다. 처음엔 혼자 하다가, 아내가 동참했다. 이어서 중산성당 레지오 마리에 팀들도 합류하여 봉사활동을 한다.

2002년 무렵에는 넉넉하지 않은 그곳의 어려운 재정을 해소하기 위하여 일산우체국 지하식당에서 음식과 차를 판매하는 바자회를 아내와 열었던 적도 있다. 그때 시민들과 교인들뿐만 아니라 강남 로타리클럽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정성껏 마련된 기금으로 장애인 및 부모 잃은 아이들이 거주하는 그곳에 함박웃음 꽃을 피우게 하였던 성 대표. 수시로 찾아가서 땔감용 버섯 패목 자르기와 청소 등을 하며 마음을 쏟고 있다.

그의 아내인 정동신(세레나)씨는 98년 무렵 제1회 행주치마 가요제에서 우수상으로 행운의 열쇠 5돈을 수상한 적도 있다. 역시나 레지오 마리에(여자) 단장과 바오로 성가대(소프라노)를 담당하고, 부부가 함께 음악에 재능을 쏟으며 봉사를 하고 있다.

태권도 4단인 딸은 부사관 시험을 준비 중이며 태권도 3단인 아들은 서울 월계동 인덕대학 방송연예학과 실용음악전공을 하고 있는데, 고1때까지 ‘랩퍼’로 활동을 했고 앞으로 ‘팝핀 댄서’로 활동할 예정이다.

성홍중 대표는 3년 전 일산성당을 다닌 적도 있다. 성 대표는 이곳에서 일산성당 기획분과장을 역임하며 최양읍 한국 성인을 본받아서 활동하는 양읍 토마스회 회장도 역임했다. 또 세실리아 성가대 단장을 역임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악 성가대를 창단하여 일요일 9시 미사에 국악으로 특색 있게 연주 한 적도 있다.

성 대표는 새벽 미사를 7년 넘게 다니며, 작업장이 있는 서울 용산을 가기 위하여 강북 강변도로를 하루에도 몇 번씩 왕래를 한다. 절두산 성지 아래를 지날 때는 꼭 가슴에 ‘성호’를 그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인사를 할 뿐만 아니라, ‘장례차’를 발견할 때도 ‘성호’를 하며 죽은 영혼을 위로한다고 한다.

성 대표는 박영선 회장의 권유로 2008년 11월에 범죄예방위원회 의정부지검 일산동구지구협의회 법무보호 복지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성 대표는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인 이 모군(고2)의 선도를 6개월 전부터 맡고 있다. 다행히도 이 군은 작년 12월 학교에서 선행상 및 모범상 등 2개를 받았고, 올해 3월이면 모든 형이 완료된다.

봉사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도 충실하게 하고 있는 그는 용산에서 현대종합상사 상호를 내걸고 간판, 실사현수막 등 인쇄물을 제작하면서 남다른 감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국 KT지사의 현수막과 표시판을 95년부터 만들고 있다.

2009년에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용산지역 간판 개선사업을 하여 고객감동을 일으켜서 디자인 우수상으로 용산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 대표는 (주)크라운(자동차 성능 개선제) 용산·일산 대리점도 운영하며, “봉사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박영선 기자  pysun7258@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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