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소아암·백혈병 환아 지원금 증액

고양시는 기존에 시행하던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암종 및 지원금액을 올해부터 확대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경우 기존대로 국가암조기검진을 통해 신규로 암을 확진 받은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환자는 연간최대 200만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기존 지원대상 암종에 뇌와 중추신경계 신생물(한국질병분류기호 D32∼D33), 랑게르한스 세포조직구증(D76), 림프종모양구진증(C41.2)이 추가됐으며 연간최대 220만원이 지원된다.

폐암의 경우 전이성이 아닌 원발성 폐암환자이면서 건강보험료 월납부액이 기준이하(직장가입자 6만4000원/지역가입자 7만3000원)이면 100만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만18세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소아암환자일 경우 소득과 재산이 기준이하(4인기준 월 소득 408만9270원미만/재산 2억6006만4100원이하)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백혈병 환아의 경우 연간최대 3000만원(2009년 2000만원) 그 외 암종 연간최대 2000만원(2009년 1000만원)으로 지원금액이 증액됐다. 해당 암환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덕양구 보건소 031-8075-4048, 일산동구 보건소 031-8075-4127, 일산서구 보건소 031-8075-4203)에 상담전화 후 구비서류와 함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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