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옥 지지 선언, 야권연대 필요성 강조

고양시장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방재율 예비후보가 16일 “문병옥 예비후보 중심으로 야권 연대를 이끌어 지방선거를 승리하겠다”고 밝히며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방 후보는 성명서에서 “이번 전국 동시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할 민주 개혁진영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야권 연대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월 15일까지 고양시 덕양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에는 민주당 후보로 최성, 문병옥, 권오중, 방재율 후보가 등록했다. 방 후보의 사퇴에 따라 민주당 예비후보군은 3명으로 압축됐다. 한나라당 후보로는 김찬경 후보가 유일하게 지난 2일 등록했다.  

방재율 예비후보는 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민주당 경기도당 사회복지 특별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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