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2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호석(25세, 고양시청), 조해리(25세, 고양시청) 선수를 시청사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호석 선수는 쇼트트랙 1000m와 5000m계주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였고 조해리 선수는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아쉽게 놓친 바 있다. <본지 968호 보도>

두 선수는 “올림픽에서 아쉬움이 많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으며, 강현석 고양시장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니 실망할 필요 없다”며 “이번에는 운이 좀 따르지 않았을 뿐, 두 선수 다 아직 젊고 앞으로도 기회가 많으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호석과 조해리 선수는 오는 17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와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팀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 두 선수는 좋은 성적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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