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축구연합회장기 우승으로 고양시장기 결선행 확정

지난 4일 중산구장에서 이뤄진 국민생활체육 일산축구연합회장기(회장 조정래) 축구대회가 송포팀의 우승을 축하하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4월 24일 있을 고양시장기 예선전을 겸한 대회로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되는 경기가 벌어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여명의 관중과 함께한 가운데 치뤄진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산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중산구장을 비롯해 4개 구장에서 이뤄졌다. 4일에는 예선전을 통해 겨룬 26개팀 가운데 8개 팀이 선발되어 이날 각각 8강과 준결승,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송포팀이 40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중산팀이 준우승을, 한울과 정발팀이 공동 3위에 올랐으며 50대 장년부 경기에서는 백마팀 우승, 중산팀이 준우승을 차지하여 고양시장기 결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일산축구협회 조정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양시 축구발전과 생활축구의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대회 홍보와 진행면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