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평 부지의 초대형 오리구이타운

오리진흙구이 개발한 박종찬 대표 직영 첫 음식점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역사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서삼릉 진입로에 초대형 음식점 덕타운이 문을 연다. 5000여평 대단위 부지에 들어선 덕타운은 기존의 음식점 개념을 탈피해 과감한 기업형 마인드로 경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덕타운은 우리나라에 오리구이 붐을 일으킨 길흥테크 박종찬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첫 음식점으로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화제다.

오리진흙구이 칼국수, 오리스테이크 등 대중적 메뉴 개발
덕타운은 이름 그대로 오리요리 타운이다. 서삼릉 진입로 일대가 쭈꾸미촌으로 바뀌면서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덕타운은 나지막한 언덕위에 홀로 널찍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데크가 넓고 예쁜 유럽풍 건물이 중심부에 있고 울창한 숲으로 둘 러 쌓인 5천여평 부지에 야외 오두막과 정원, 텃밭, 연못과 쉼터가 시원하게 펼쳐져있다.

덕타운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는 박종찬 대표가 창안한 오리진흙구이를 선두로 오리훈제구이, 오리모듬구이 등 대중적인 메뉴와 덕타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새로운 메뉴로 나뉜다. 박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한 덕타운만의 새 메뉴는 오리진흙구이 칼국수와 오리스테이크, 오리구이정식 이다. 오리구이를 더욱 대중화시킬 수 있는 가볍고 심플한 퓨전요리로 오리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고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한 전략 메뉴다.

새 메뉴는 3-4명이 이상이 모여야 팀을 이뤄 먹을 수 있는 오리구이의 단점을 잘 보완한다. 오리진흙구이 칼국수는 7000원, 오리스테이크는 15000원, 오리구이정식은 7000원으로 일단 한 두 명이 따로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새 메뉴는 모두 점심메뉴로 제공된다. 오리진흙구이 칼국수는 닭칼국수를 능가하는 대중 요리로 준비됐다. 담백하고 고소한 오리 진국에 야채로 색을 낸 3색 면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오리 살코기만을 푸짐하게 고명처럼 올린다. 맛은 물론 건강에도 최고인 새 칼국수의 탄생이다.

오리스테이크는 담백한 살코기만을 갈라 숯불에 구운 요리로 젊은 세대와 여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다. 오리구이 정식은 1인분 오리구이에 맛깔스러운 정찬이 나온다.

저녁메뉴 역시 범상치 않다. 모듬구이라는 특별한 메뉴를 개발했는데, 훈제오리와 통삼겹, 등갈비, 떡갈비, 수제소시지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푸짐한 고기뷔페이다. 오리진흙구이는 박 대표가 개발한 요리인 만큼 다른 설명이 필요없이,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단골고객에게 농장 무료분양, 점심고객에게 콩나물 선물
덕타운은 넓은 부지를 활용해 ‘넉넉하게 베푸는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텃밭은 단골고객을 선정해 주말농장으로 무료 대여할 예정이고 콩나물 하우스를 만들어 평일 점심 손님에 한해 한 봉지씩 선사한다. 넓은 오두막 정원은 음식도 먹고 차도 마시고 모임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배려할 계획이다. 박종찬 대표는 “먼저 넉넉하게 베풀어야 사랑받을 수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의 과감한 도전은 5000평에서 끝나지 않는다. 덕타운 본점 개업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체인음식점 사업에 도전, 구이요리에 대한 새 지평을 열어갈 생각이다. 그 두려움 없는 뚝심에 기대를 걸어본다.

전화 031-965-5279(오.리.친.구)


<점심 특선>
오리진흙구이 칼국수 7000원
오리스테이크 15000원
오리구이정식 7000원

<기본 메뉴(기본 3-4인분)>
모듬구이 49000원
(오리훈제 통삼겹 등갈비 떡갈비 수제소시지)
오리진흙구이 45000원
오리훈제구이 42000원
돼지통삼겹등갈비 39000원


<덕타운 Open 기념공연>

4/29(목) 오후 6시~8시 : 국악 공연(경기민요 사물놀이 각설이)

4/30(금) 오후 6시~8시 : 김홍철과 친구들 공연
(플라맹고 춤 .기타연주, 요들러 단장 방윤식의 요들송 공연)

5/1(토)  오후 5시~8시 : 미수다 나누기(na noo gi) 행사 및 공연
미녀들의 수다 봉사단체‘나누기’출연
나눔바자회(의류) & 춤과 노래 - 행사 수익금 전액 다문화 가정 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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