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환경센터 생활환경 강사 유한영 선생

▲ “착한 미생물인 EM으로 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 것은 환경을 살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는 유한영 선생.

“비누, 화장품을 EM과 쌀뜨물로 만들면 환경도 살아납니다.”

EM은 유용미생물들이 공생하는 황산화발효 미생물제이다.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 등 발효와 합성에 관여하는 미생물들을 한 용기 안에 혼합한 것인데, 서로 분리, 독립하지 않고 커다란 공생체를 이루고 있으며, 토양 발효,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 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우리 민족은 수천년 전부터 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 식품을 만들어 왔으며, 미생물들은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하고 자연을 소생의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EM을 활용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전파하며 행신2동 무원마을에 살고 있는 유한영 선생(52세). “일상생활에서도 합성세제 대신 밀가루를 사용하며, 늘 환경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고 하는 유 선생.

2006년 3월에 고양 여성인력개발센터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 교육을 받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더욱 느꼈다고 했다. 그때부터 인터넷에서 자세한 정보를 꼼꼼히 검색하며 물비누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였다고 한다. 합성세제같이 뽀얗게 되지는 않지만 우리의 환경을 생각하여 지금까지 세탁용으로 사용한다고 했다.

그 무렵 인터넷 사이트에서 EM을 이용한 비누를 우연히 알게 되었다고 한다. 가격이 저렴한 EM원액으로 설명서에 따라서 비누를 만들기 시작하였더니 쉽고 잘되었으며, 비누 특유의 쾌쾌한 냄새가 EM으로 인하여 발생하지 않아서 매우 만족하였다고 설명하는 유 선생. “발효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 되는 역할을 EM(유용한 미생물균)은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제주도 EM환경센타 이영민 교장이 용산 전자랜드 별관 서울교육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EM교육’을 받은 적도 있는데 이 교장의 열정과 착한 미생물인 EM의 효능이 마음에 끌려서 기꺼이 EM전도사 역할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EM은 시간이 오래 경과되어도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발효 미생물들은 서로 공존하며 활발한 활동을 한다고.

또한 발효되면서 황산화 물질을 계속 만들어내면서 수질정화 및 공기정화 토양도 정화시킬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건강하게 소생시키는 역할을 미생물들이 해주고 있다.

“태안 기름 유출 때도 EM으로 닦으니 시커먼 기름이 말끔히 닦아졌다”고 하는 유 선생. 그 이후 해양과 하천사용 허락을 받아서 성남 탄천에 투여하여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이토록 유용한 미생물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EM환경센타 생활환경강사로 비누와 화장품 실습교육을 더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 종로구청, 화정 은빛마을 5단지, 고양시 휘트니스센터, 고양시 적십자봉사회, 성남시 공무원 등 가는 곳마다 마음을 쏟으며 EM을 전파하고 있다고 했다.

유 선생의 남편은 원형탈모 증세가 조금 있었는데, EM샴푸를 꾸준히 사용한 후부터 확실하게 효과를 보아서 적극적으로 응원을 하고 있다고. 평생 꿈인 생태주택을 경남 산청의 간디마을에서 혼자서 연구를 거듭하며 짓고 있다고 한다.

고양지역에서 버려지는 유리와 목재 등 폐자원을 모아서 10시간 넘게 걸리는 국도로 실어다 날랐다고 했다.
솜씨 좋은 손길과 정성으로 최대한 적은 비용과 에너지 절약형으로 보금자리를 짓는 그곳엔 토굴 공방도 만들어지는데, 앞으로 이곳에서 EM비누가 숙성된다며 기뻐하는 유 선생.

“테마마을인 간디마을 주변에서 서식하는 천연약초를 활용하여 건강한 먹거리와 EM을 활용한 생활제를 만들어서 보급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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