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경기도순례, 고봉동영농조합 방문
염규중 조합장은 “화훼농가들이 애써서 재배한 꽃들이 빨리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수입산이 너무 많이 들어와 국내 시장의 90%정도를 싼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다. 원산지 표시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강현석 후보는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화훼특구 관광명소화 사업을 바로 착공해 농민들의 시름을 해결해줄 것”이라며 “경기도에서도 예산 지원을 많이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가 농림부 정책을 바꾸고 있다. 구제역 살처분 보상도 경기도는 현행 85%에서 100%로 추진하고 있다. 화훼농민들에 대한 지원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김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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