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까운 더위가 이어지던 8일 고층 빌딩 유리창을 닦는 이들이 있었다. 하루에서도 가장 더운 3시, 위에서 내리쬐는 자외선이 유리에 반사돼 두배의 더위가 느껴진다. 구릿빛 팔뚝을 힘차게 움직이는 이들을 보며 “덥다”는 외침이 민망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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