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단편소설 페스티벌 19일 선유동서 개최

▲ 작년‘제1회 단편소설 페스티벌’에서 이호철 선생이 작품을 낭독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 열린‘제1회 단편소설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도 단편소설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제2회 단편소설 페스티벌’은 오는 6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덕양구 선유1동 154-2 소설의 느티나무 숲에서 펼쳐진다. 한국의 분단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육성과 활동을 영상물로 담는 작업을 해왔던 ‘분단문학포럼'이 페스티벌을 주최하고 한국독서토론협회가 주관하며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이동하, 정수남, 박충훈, 하성란, 이지언, 이호철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페스티벌이 열리기 이전 매년 가을 매달 열려왔던 ‘이호철 소설 정기독회’를 발전시킨 단편소설 페스티벌은 명실공히 국내 유일의 비경쟁 단편소설 페스티벌로 작년부터 그 첫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수많은 별중의 별, 혹은 별의 별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향연이라는 의미로 제2회 단편소설 페스티벌의 슬로건을 ‘별의 별’로 정해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하 작가의 사모곡, 정수남 작가의 시계탑이 있는 풍경, 하성란 작가의 1984년 이지원 작가의 등, 이호철 작가의 오돌함멈 손자 오돌이 등이 낭독된다.

이병우 기자 woo@mygoyang.com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