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노인종합복지관‘한살매대학 작품전시회’개최

지역 어르신들이 교육기관을 통해 배운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창덕)은 지난 4일 오후 복지관 대강당에서 일년동안 어르신들이 몸으로 익힌 기량과 실력을 발표하고, 한해동안 배운 것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인 ‘한살매대학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가졌다. 

복지관내 교육기관인 ‘한살매대학’은 어르신들의 여가를 평생교육 차원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 이번 행사는 한살매대학의 수료생들의 작품상연으로 채워졌다. 그동안  한살매대학은 어버이날 기념식, 스승의 날 기념행사,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전시활동이나 발표회를 북돋우고 있다. 

임창덕 관장은 “지금의 어르신들은 배움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이라 볼 수 있다”며 “복지관은 적성과 개인의 능력에 맞도록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은 서예작품 72점, 한글작품 30점, 사진작품 50점, 창작공예작품 20점, 문예작품 20점이 전시되었다. 

한편 이날 합창예술단과 가곡교실에서 강사를 맡았던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지용전씨와 직원인 윤원준씨가 시장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