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519만∼869만4000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양삼송·능곡지구내 주차장용지 5필지 총 1만1997.5㎡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금번에 공급하는 주차장용지는 고양삼송지구내 4필지 총 7659㎡, 능곡지구내 1필지 4338.5㎡로 최근 부동산 시장의 하향세를 감안해 3.3㎡당 519만∼869만4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며 주차장용지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라도 신청가능하다.

고양삼송지구는 사업지구 총면적 506만㎡, 수용인구 5만9000명에 달하는 대규모단지다.

하천을 포함한 공원 녹지율이 전체 면적의 28%를 차지하고 삼송역 인근에 약 33만㎡ 규모의 방송미디어 복합단지인 삼송브로멕스 조성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그린시티로 개발 중이다.

인접한 은평뉴타운(350만㎡), 고양지축지구(118만㎡) 및 고양원흥지구(128만㎡)와 함께 4개 지구의 총 개발면적이 1102만㎡에 달해 판교신도시(929만㎡) 보다 넓은 수도권북부의 신주거 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조성공사 공정율 30%로 2011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어 서울도심으로의 진입이 20분내 가능하며, 주변에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통일로 등 간선도로, 지하철 일산선 등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며, 지구북측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있고 신도시 서쪽으로 서울∼문산간 민자고속도로가 계획돼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차장용지들은 사업지구내 주차장용지 중 우량토지만을 선별해 우선 공급하는 물량으로, 계약금액에 따라 최대 3년 무이자분할 납부조건으로 공급된다.

계약 후 일시선납할 경우 선납할인율 6%를 적용, 전체매매대금대비 최대 14.72% 할인된 금액으로 토지를 구입할 수 있어 그간 투자자금 및 금융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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