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단신

도로입양사업 대상단체 2곳 선정
고양시는 자원봉사신청에 의하여 민간단체가 일정구간의 도로를 관리하는 ‘도로입양사업’ 대상단체를 2곳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는 당초 3곳(지방도 363호선, 국도 39호선, 시도 63호선)을 대상도로로 공모했으나, 고양환경단체협의회(회장 김순용)가 지방도 363호선(일산동구 고봉동, 오미산주유소~파주시경계), 고양이글스족구회(회장 김영곤)가 국도 39호선(덕양구 고양동, 고양교~양주시경계)을 각각 신청함에 따라 우선 2개 단체만으로 오는 2011년 12월까지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참여단체는 입양도로변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면서, 간단한 잡초 제거나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연 4회 이상 실시하며, 고양시는 봉사일에 쓰레기수거차량을 이용하여 모아 놓은 쓰레기를 적시에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단체별 도로구간 표지판 설치 및 기본청소도구(안전조끼) 등을 지원하며 참여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해보장보험을 가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실적관리를 통해 희망자에 한해 자원봉사확인서 발급을 할 예정이다.

참전명예수당 지급신청 창구
화정2동주민센터는 7월부터 시작하는 6?25와 월남 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명예수당 창구를 개설하였다고 밝혔다.

참전명예수당은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고양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하여 고양시에서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68세 이상 참전유공자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하지 않으면 수당을 지급받을 수 없다. 1차 신청대상자는 1942년 7월 31일 이전 출생하고, 2009년 7월 31일 이전 고양시에 거주한 참전유공자.

참전유공자증 사본,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6월 14일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매월 3만원씩 매분기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문의는 고양시 복지정책과(8075-3235). 

버려진 농약병, 폐비닐 20톤 수거
송포지역 농업인학습단체 재해복구 봉사단 100여명은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9일 송산동, 송포동 지역 등 농경지에 버려진 농약빈병, 폐비닐, 농약박스, 비료포대 등 쓰레기 약 20여 톤을 청소하고 분리수거했다.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은 농촌 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하여 국민의 휴양 및 녹색체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친환경농업을 확대 실천하여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여 농업의 선진화와 자립농촌을 이룩하기 위한 운동이다.

송포지역 농업인학습단체 대표 김진수씨(50세)는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이 이번 ‘깨끗한 농촌 환경 만들기’ 실천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 성장 발전에 적극참여 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 단체로 희망찬 농촌건설에 이바지하여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식용견 취급업소 특별 위생 점검
고양시는 여름철 대폭적인 소비증가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용견(식육)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일반음식점 중 식용견 취급 전문식당을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이루어진다. 중점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위반 여부, 조리장 등 영업장 위생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생고기와삶은 고기를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지도 계몽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동네 어린이공원 새 단장  
일산동구가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노후된 휴게시설물 교체 공사가 지난 14일 완료됐다.
이번 교체공사로 중산1호, 백송, 능안, 안골, 두루미, 닥밭, 소나무공원 등 총 7개소의 어린이 공원 내의 파고라, 등의자, 지붕 등이 튼튼하게 재탄생됐다. 허리돌리기, 어깨돌리기 등 운동기구와 여름철 시원한 휴식공간으로 각광받는 평상을 새롭게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14일, 아이와 함께 집 앞 어린이공원을 주로 이용한다는 박모씨(34세, 중산동 거주)는 “그동안 시설물 이음 철이 녹 쓸고 의자에 앉거나하면 삐걱대는 소리 때문에 불안했었는데 깨끗하고 안전하게 교체되어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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