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은 파업종료까지 1인 시위 예정

발전노조 파업에 대해 정부가 파업 가담자 전원 해고 방침을 밝힌 가운데 파업중인 일산 복합화력발전소 노조원들이 집회를 갖고 민영화 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업무복귀 시한인 지난 25일 일산에 있는 복합 화력발전소 정문앞에서는 파업중인 발전소 노조원과 가족, 여성민우회, 일산 노점상연합회, 시민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민주노총 조합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매각저지, 발전 노조 파업지지’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은 민영화저지를 위한 고양지역 공동대책위의 강명록 집행위원장이 진행.
일산발전소의 한 노조원은 “민영화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파업중인 동료들을 격려했다.

민주노동당 일산갑지구당은 파업이 끝날 때까지 발전소 앞에서 간부들이 돌아가면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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