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관위 개표규정 바꿔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31일 고양시장후보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민주당은 경기도지사 선출방법과 동일하게 4개 지구당별 인구비례로 점수를 계산해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민주당 중앙 선관위가 지난 27일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에 대한 당규에 따라 최다득표자를 후보로 결정하라는 지침이 제시돼 민주당 지역 선관위에서 긴급 후보자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공식 결정했다. 이는 후보자들 중 일부에서 인구 비례 점수 계산법이 공정하지 않다는 이의제기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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