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요현안 집중논의, LH공사 사장도 참여

 

▲ 김문수 지사와 최성 시장이 만났다. 주요 현안에 대해 팽팽한 긴장 속에 논의가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가 최성 시장에게 일산의 업그레이드를 강조하며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JDS지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성 시장은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답했다. 

최성 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6일 2시간 동안 면담하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최성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심학교 운영, 고양시 커뮤니티 파크조성, 화훼 물류유통단지 육성사업, 고양시 생태공원 조성사업, 한류월드사업 조기추진, 고양시 소재 서울시 혐오시설 해결 등 현안에 대해 경기도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고양시 의견을 적극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문수 지사는 “JDS지구개발사업과 GTX노선(킨텍스~코엑스~동탄)신설은 경기도와 고양이 함께 연관된 사업으로 윈윈 전략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성 시장은 “JDS와 GTX사업은 수 조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정책적 판단 및 예산확보가 중요한 바 타당성조사와 연구용역보고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과 고양시민의 의견을 종합 반영하여 고양시의 방침을 정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별도로 이지송 LH공사 사장도 함께 참여하여 풍동지구 보상 문제와 고양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LH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최성 시장은 풍동지구 보상 문제를 포함하여 고양시의 각종 LH공사 사업에 대하여 확실한 보상대책 수립 및 안정적 재정운용 계획 마련 등 특단의 조치를 해달라는 부탁했다. 고양시는 LH 이지송 사장이고양시 현안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답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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