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멕스에서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 고양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명 영화 감독들. 임권택, 박찬욱, 김지운, 류승완 감독의 모습이 보인다.

봉준호 장진 류승완 김지운 감독 동참
 
고양시가 임권택 감독, 모호필름 박찬욱 감독 등과 27일 장항동 브로멕스타워Ⅲ에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 체결 주요 내용으로는, 고양시에서 전략적으로 유치한 이들 기업의 고양시 이전, 관내 방송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고용창출과 컨텐츠 제작환경 개선에 상호 협력, 로케이션 인센티브(관내 촬영 시 지원하는 정책), 펀드, 컨텐츠 제작 활성화사업 등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민 보조출연 등 고용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기 입주기업과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마당 자리를 마련됐다.

소통마당에서 임권택 감독, 라이브톤 최태영 이사, 김상범 편집실 김상범 대표는 영상을 전담하는 전문조직의 필요성을, 디지털아이디어 이승훈 대표는 고용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개설, 고용창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공용장비 등 인프라 구축을 건의했다.

씨네월드 이준익 감독은 촬영장소 협조, 디지털아이디어의 이윤석 본부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 지원 등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최성 시장은 “이날 소통마당을 통해 건의한 내용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지원할 것이며, 고양시를 방송영상통신융합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의 강력한 정책 추진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고양시를 방송영상통신융합 도시로 만들기 위해 △삼송 미디어밸리 조기 완공 및 덕은 미디어밸리 착공 △현재 제조업 위주로 되어있는 기업지원 조례를 방송영상통신 관련 조례로 제ㆍ개정하고 △340억 규모의 ‘경기ㆍ고양 영상펀드’외 투자사가 지역업체에 추가로 투자하도록 하는 등의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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