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쁘레치냐 이장미 박희영 등 화려한 강사진

고양대교 여자축구단 어린이 서포터즈 100명이 참가하는 여름캠프가 8월11일부터 12일까지 ‘축구야 놀자!’라는 주제로 대교HRD센터(시흥시)에서 열린다. 최고의 외국인선수 쁘레치냐, 골게터 이장미, 박희영, 이은미 등 고양대교 선수단과 함께 하는 이번 캠프는 특강, 포지션별 클리닉, 미니게임 등 축구에 대한 재미와 팀워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서는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축구철학, 월드컵 뒷얘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에서 그간 다양한 경험을 풀어 놓을 예정이다.

박남열 감독, 신의손 코치 등이 지도하는 MF, DF, FW, GK 포지션별 클리닉은 축구의 기본기를 찬찬히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또 서포터즈 8명, 선수단 3명이 한 팀을 이뤄 미니게임도 한다.

아트사커 세계기록 보유자인 허남진 씨는 ‘볼 컨트롤 놀이’를 통해 공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기술을 지도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6월 말, 어린이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이틀 만에 마감되는 높은 호응을 보였다.

올해 초 고양시와 연고지 협정을 맺은 고양대교 여자축구단은 지난시즌 WK-리그 챔피언으로, 올 리그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고양대교 여자축구팀 홈경기는 8월 23일(월), 9월9일(월)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푸짐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고양시민은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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