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대덕동 주민간담회에서 약속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과 김영빈 시의원은 대덕동 주민기피시설 등 주민 당면 현안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13일 대덕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대덕동 주민자치위원장(이원태) 등 임원 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원태 대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서울난지물재생센터(현천동 소재) 등의 기피시설 피해대책과 관련하여 시의회에서도 적극 대처해 줄 것과 덕은 미디어밸리사업이 조속히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창릉천 복원대책 등을 시의회에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수복 5통장은 “난점마을에 마포 화력발전소 이전이 기정사실화 된 것처럼 소문이 나고 최근 관련 신문보도를 접하여 주민들이 극도의 불안상태에 있다”며 시차원에서 적극적인 해결을 요구했다.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은 “주민기피시설 대책과 관련 고양시의원 30명중 9명 정도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서울시에 해결방안을 요구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조만간 난지물재생센터를 방문하여 현황 및 피해실태 등을 파악하겠다고 전했다.

화력발전소 이전과 관련하여 “주민피해가 없도록 관심을 갖고 시장과 협의하여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해며, 창릉천 복원은 “환경보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의회에서 시장과 협의하여 창릉천 복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