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말말말>

“옷을 안입혀주면 벌거벗고라도 나가야지….” … 황교선 시장이 한나라당 경선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 않아도 무조건 출마하겠다면서 한말.

“춘향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절개를 지켰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덕양갑 지구당의 한나라당 시장후보 경선 합동 유세장에서 강현석 후보가 이당저당 옮겨 다니는 철새 정치인을 비판하며.

“A 후보, B 후보 모두 금품 향응 제공으로 조사받고 있답니다.”“그런데 C 후보는 아무것도 안 걸렸네요.”“아, 그 사람이야 기술자 아닙니까.”…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구당 관계자들의 대화.

“공무원은 봉사자. 민간 근로자와 달라…”…4일 경기방송 한나라당 시장후보 토론회에서 황교선 시장이 공무원 노조에 반대한다며 한말.

“일제시대 조센징으로 받은 설움, 미국의 패권주의가 유색인종을 차별하는 것과 한나라당에서 전라도는 안된다고 하는게 뭐가 다릅니까”…8일 한국통신에서 열린 한나라당 시장후보 합동유세에서 나진택 의원이 자신이 전라도라서 믿을 수 없다는 얘기가 있다며.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