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행사 폐막, 카운트다운 시작

6일부터 경상남도(진주시)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체전이 12일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 종합운동장 등 62개 경기장에서 44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경기도는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하여 2002년 전국체전부터 금번대회까지 9연패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양시는 고등부 금메달 6개, 은메달1개, 동메달1개 및 일반부 금메달 1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의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의 종합성적 1위 및 9연패 달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12일 폐회식에서는 금년도 개최지 경상남도로부터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 개최지인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에게 대회기가 인계되어 제92회 전국체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제92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경기도 고양시 등 18개 시군 64개 경기장에서 진행 된다. 대회 주 개최지인 고양시에서는 개회식과 폐회식 등 주요행사와 육상 등 12개 종목이 치러진다.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준비를 위하여 고양시는 이번 대회 기간동안 공무원 및 시민대표 등 50여명의 벤치마킹단을 구성하여 경상남도 진주시를 방문하였으며, 아울러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고양시 선수단을 격려하였다.

구상회 고양시청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벤치마킹 방문으로 전국체전 개회식과 폐회식, 대회운영사항을 꼼꼼히 살펴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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